23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 6~22일 세일을 실시한 결과 신규 점포를 제외한 기존 점포의 작년 봄 세일 대비 매출 신장률이 2.7%로 집계됐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봄 세일 기간 매출이 전년 대비 1.5% 증가하는 데 그쳤다. 신세계백화점의 매출 신장률은 2.1%였다. 작년 봄 세일때 백화점들은 대부분 10%대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번 세일 실적이 저조한 것은 윤달의 영향으로 혼수 상품의 인기가 떨어진데다 세일 초반 이상 저온으로 봄 신상품 판매가 부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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