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알티마 월 300대 팔겠다.”
한국닛산 켄지 나이토 사장이 17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신형 알티마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나이토 사장은 이어 “토요타 캠리와 혼다 어코드 등 경쟁 모델 대비 압도적으로 뛰어난 연비 효율성, 즐겁고 편안한 승차감,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등이 신형 알티마의 경쟁 우위 요소”라고 말했다.
아시아 국가 중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신형 알티마는 지난 4월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최초 공개된 후 7월부터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부품의 70% 이상이 바뀐 차세대 엑스트로닉 CVT의 적용으로 기어비가 넓어진 신형 알티마는 더욱 강력한 가속 성능에 뛰어난 연비효율을 구현한 게 특징이다.
특히 3.5리터 모델의 경우 CVT 벨트가 체인형식으로 바뀌어 더욱 강력한 힘을 낼 수 있게 됐다.
한편 켄지 나이토 사장은 “알티마 하이브리드에 대한 출시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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