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은행 저리가~. 16개 보험사 CEO들 연봉 평균 10억원
상태바
은행 저리가~. 16개 보험사 CEO들 연봉 평균 10억원
  • 김미경기자 news111@csnews.co.kr
  • 승인 2013.07.18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미경 기자]  보험회사 가운데 메리츠화재가 최근 2년간 등기이사 연봉을 가장 많이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과 송진규 메리츠화재 대표만 등기이사로 등재된 메리츠화재는 최근 2년간 해마다 평균 30억 원이 넘는 급여를 지급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자료에 따르면 관련 내용을 공시한 16개 보험회사가 최근 2년간 등기이사에게 지급한 연봉은 1인당 평균 9억6천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등기이사 연봉이 가장 많은 보험사는 메리츠화재로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과 송진규 메리츠화재 대표 2명의 등기이사에게 2011년과 2012년에 걸쳐 해마다 평균 32억5천600만 원의 연봉을 지급했다.


2011년 평균 연봉은 32억9천100만 원, 2012년은 32억2천만 원에 달했다. 메리츠화재의 이같은 연봉 수준은 금융권 전체를 통털어서도 1위다. 삼성생명(대표 박근희) 등기이사들은  평균 연봉이30억9천500만 원을 챙겨가면서 2위에 랭크됐다.

삼성생명은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 연제훈 부사장, 김남수 전무 등 3명이 등기이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삼성화재(대표 김창수)가 2년 간 평균 연봉이 25억6천7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금융권 전체 순위에서도 메리츠화재에 이어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현대해상(대표 이철영, 박찬종)은 평균 12억6천700만 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LIG손해보험(대표 김병헌)이 9억700만 원, 코리안리재보험(대표 원종규)가 7억2천만 원, 한화생명(대표 차남규)이 6억9천200만 원, 한화손해보험(대표 박윤식)이 5억3천500만 원으로 업계 평균을 밑돌았다.

또 미래에셋생명(대표 최현만)은 4억400만 원, 동부화재(대표 김정남) 3억9천700만 원, 동양생명(대표 구한서) 3억700만 원을 기록했다. 이어 롯데손해보험(대표 이봉철) 3억400만 원, 우리아비바생명보험(대표 김희태) 2억7천500만 원으로 뒤를 이었고 흥국화재(대표 윤순구) 2억4천800만 원, KDB생명 2억4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