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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창업주 가산 최수부 회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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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창업주 가산 최수부 회장 별세
  • 장지현 기자 apple@csnews.co.kr
  • 승인 2013.07.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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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만드는신문=장지현 기자] 광동제약 창업주 가산 최수부(78) 회장이 24일 휴가 중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고인은 광동제약을 창립해 한방 과학화를 비롯한 의약품 개발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故 최수부 회장은 1963년 광동제약사를 설립하고 '광동경옥고'로 영업을 시작했다. 또 1973년에는 상호를 광동제약 주식회사로 변경하고 광동우황청심원, 광동쌍화탕 등 한방 의약품을 대표 제품으로 키워냈다.

이 과정에서 한방의약품의 생산 설비 및 노하우 등을 발전시켜 한방의 과학화를 선도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1년에는 한방의약품 제조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강음료 개발에 도전해 비타민 드링크인 비타500을 비롯해 광동옥수수수염차, 힘찬하루헛개차 등 건강음료를 개발, 국민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또 업계에 기여한 공로로 1996년 국민훈장 목련장, 2002년 노동부 남녀고용평등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일희 여사와 아들 성원, 딸 진선, 행선, 지선, 지원 씨와 사위 안익모, 이강남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층 20호다.

영결식은 오는 28일 오전 8시30분에 광동제약 식품공장(경기도 평택시)에서 치르며 장지는 충청남도 천안 선영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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