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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CEO 72세, 최연소39세…'베테랑'.'젊은 피' 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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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CEO 72세, 최연소39세…'베테랑'.'젊은 피' 업종
  • 김종혁 기자 jhkim@csnews.co.kr
  • 승인 2013.07.26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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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종혁 기자] 현재 국내 500대 기업에서 CEO를 맡고 있는 전문경영인 가운데 최고령자는 72세, 최연소자는 39세로 조사됐다.

연령순으로 상위권에 있는 전문경영인들이 주로 자동차, 철강, 건설, 에너지 등 중후장대형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반면, 최연소 경영인들은 외국계 기업이나 게임, 보험, 소비재 업종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재벌 및 CEO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500대 기업 전문경영인 가운데 최고령자는 1942년생인 김만열 한국철강 부회장과 정광우 대성산업 사장, 최연소자는 1975년 생인 지온 암스트롱 아디다스 코리아 사장이다.

이유일 쌍용자동차 사장과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까지 4명이 70대이고, 한준호 삼천리 회장과 유태표 중부도시가스 사장, 박종영 태영건설 사장, 정승일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송화영 한진중공업 사장, 이희수 KT렌탈 사장이 69세로 그 뒤를 이었다.

 


최연소자인 지온 암스트롱 사장 다음으로는 1971년생인 서민 넥슨코리아 사장과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사장이 나이가 적었다. 또 1970년생인 신정훈 해태제과식품 대표, 김동현 코웨이 사장도 70년대 전문경영인으로 재계에 명함을 내밀고 있다.

켄트 성혁 전 텍사스인스트루먼트코리아 사장과 크레이그 루이스 자센스키 유코카캐리어스 사장, 브리타 제에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은 1969년생으로 45세다.

또 최진환 현대라이프생명보험 사장, 척 왈타 카길애그리퓨리나 사장은 1968년생, 46세였다.

최고령 '톱10'에 포함된 전문경영인들은 자동차, 철강, 건설, 조선중공업, 석유화학, 에너지 등 전통적인 제조업분야에 자리잡은 경우가 많았다.

이에 비해 최연소 '톱10' 가운데 절반이 외국계 기업의 CEO였으며 업종도 생활용품과 식음료, 게임, 보험 등 비교적 소프트하고 소비자와 접점이 많은 분야가 주류를 이뤘다.


<사진> 왼쪽부터 지온암스트롱 아디다스코리아 사장, 서민 넥스놐리아 사장, 네오위즈게임즈 이기원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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