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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물가 심상찮네…'풍년' 사과·옥돔 빼고 굴비 등 가격인상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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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물가 심상찮네…'풍년' 사과·옥돔 빼고 굴비 등 가격인상될 듯
  • 이경주 기자 yesmankj@csnews.co.kr
  • 승인 2013.08.0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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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경주 기자] 올해 풍년인 사과와 어획량이 늘어난 옥돔 등 일부를 제외하고 추석 먹을거리 가격이 대부분 오를 전망이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사과는 작황이 좋아 올 추석 저렴하게 시중에 풀릴 것으로 보인다. 난류성 생선인 옥돔도 최근 기온 상승으로 어획량이 지난해보다 늘어나면서 판매가격이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유통업계 대목인 추석(9월19일)을 앞두고 롯데마트 등의 선물세트 물가 동향 전망에 따른 것이다.

과일의 경우 사과를 제외하고 제삿사에 오를 배는 평년보다 10∼20%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연초 나주, 평택, 성환 등 산지가 냉해피해를 입어 수확 물량이 20% 가량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옥돔은 최근 30% 가량 어획량이 증가하면서 제주 성산포항의 평균 판매가격이 지난해보다 30% 이상 떨어졌다.

이와 달리 굴비는 어획량 감소로 5∼10% 가량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또 한우는 시세가 크게 떨어지면서 협회 차원에서 도축 물량 감축 움직임까지 보이는 등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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