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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내부통제 문제 발생시 경영진 이사회에 개선계획 제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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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내부통제 문제 발생시 경영진 이사회에 개선계획 제출해야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1.11.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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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들이 은행연합회 차원에서 내부통제 발전방안 후속조치를 발표한 가운데 제도 개선에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이사회의 내부통제 역할을 구체화하고 임직원 간 역할 분담을 명확하하는 '은행권 표준내부통제기준' 및 '지배구조 연차보고서'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은행들은 우선 이사회의 내부통제 역할을 구체화했다. 은행 내부통제 문제 발생시 이사회가 경영진에게 내부통제 개선계획 제출을 요구하고 책임있는 임직원 징계조치를 요구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종전에는 이사회 역할을 내부통제 주요사항을 심의 및 의결하는 것으로 규정해 구체성이 부족하다는 점을 보완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내부통제 담당자간 역할 분담을 명확히 했는데 대표이사에게는 ▲내부통제 기준 위반 방지를 위한 예방대책 마련의무 ▲내부통제체계 및 운영실태에 대한 점검의무 ▲내부통제기준 위반에 대한 제재기준 마련 의무를 명시했다.

내부통제활동의 주체가 기존에는 은행이었지만 이를 대표이사, 준법감시인, 보고책임자, 조직단위장 등으로 구체화한 점도 특징 중 하나다.

준법감시 담당 임직원의 내부통제교육 이수 의무를 도입하고 은행 이사회 등에 내부통제 관련 주요 활동내역을 지배구조 연차보고서에 공시하도록 명시한 점도 반영됐다.

은행연합회 측은 "내부통제는 본질적으로 금융회사가 자율적으로 구축 및 운영햐애하는 것으로 은행권이 선도적으로 표준내부통제기준 등을 개정해 은행권 내부통제가 한층 실효성 있게 구축·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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