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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폭염 장기화에 취약계층 지원 팔 걷어...대상·상미당홀딩스·동국제약 상생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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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폭염 장기화에 취약계층 지원 팔 걷어...대상·상미당홀딩스·동국제약 상생 행보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6.08.07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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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상, 상미당홀딩스, 동국제약 등 기업들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식품 기부와 여름나기 지원, 아동 문화활동 지원, 환경보호 등 기업별 특성을 반영한 방식의 지원이 진행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은 축산환경관리원,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세종시 내 사회복지시설 51곳에 ‘청정원 동물복지 청정유정란’ 3만5775알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대상이 2023년 축산환경관리원과 체결한 ‘기업참여를 통한 축산환경개선 기여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대상은 협약 이후 납품 농가 시설 개선을 지원하고 정기적으로 계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상생 활동을 이어왔다.

▲(왼쪽부터)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장, 김부유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장, 이태성 대상 계란BO장. 사진=대상
▲(왼쪽부터)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장, 김부유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장, 이태성 대상 계란BO장. 사진=대상
이번 지원 규모는 협약 체결 이후 단일 기부 기준 최대 물량이다. 기부된 계란은 동물복지와 무항생제 인증 농장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세종시 내 아동센터와 요양원, 장애인복지관 등 51개 복지시설을 통해 취약계층 식생활 지원에 활용된다.

대상은 협약 이후 올해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세종시 사회복지시설에 약 10만4000알의 계란을 기부했다. 

상미당홀딩스는 폭염에 취약한 쪽방촌 주민들의 여름나기 지원에 집중했다. 상미당홀딩스는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서울특별시립 서울역쪽방상담소에서 ‘폭염 극복 건강 꾸러미’ 200개와 생수 2000개를 전달했다.

건강 꾸러미에는 삼계탕과 약과, 스프, 견과류 등 간편 식품과 스포츠 쿨타올을 담았다. 상미당홀딩스 계열사 임직원들이 직접 꾸러미 제작 과정에도 참여했다.

▲서울역쪽방상담소에 폭염 여름나기 건강꾸러미를 전달하는 임직원들. 사진=상미당홀딩스
▲서울역쪽방상담소에 폭염 여름나기 건강꾸러미를 전달하는 임직원들. 사진=상미당홀딩스
지원 물품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온기창고’를 통해 쪽방촌 주민들에게 제공된다. 온기창고는 주민들이 배정받은 적립금을 활용해 필요한 생활용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맞춤형 지원 공간이다.

동국제약은 임직원들로 구성된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아동 지원과 환경보호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은 지난달 24일 초록우산, 아동복지시설 혜심원과 함께 혜심원 소속 아동들의 여가문화활동을 지원했다. 임직원 봉사자 27명은 아동들과 조를 이뤄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놀이·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여가문화 경험 확대와 정서적 교류를 도왔다.

▲사랑의 아이자람 지원 활동. 사진=동국제약
▲사랑의 아이자람 지원 활동. 사진=동국제약
지난 6월에는 임직원 16명이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노을공원시민모임과 ‘집씨통 식재 활동’에 참여했다. 집씨통은 통나무 화분에 흙과 씨앗을 담아 묘목을 키운 뒤 숲 조성에 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임직원들은 탱자나무 묘목 육성부터 식재까지 직접 참여했다.

업계의 사회공헌 활동은 최근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확대되고 있다. 물품 지원뿐 아니라 임직원 봉사, 아동 문화체험, 환경 개선 등 각 기업의 사업 특성과 연계한 지원 활동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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