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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압수 코인 보관 두나무가 맡는다… "24시간 관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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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압수 코인 보관 두나무가 맡는다… "24시간 관제 적용"
  • 이태영 기자 fredrew706@csnews.co.kr
  • 승인 2026.08.0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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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가상자산의 보관·관리 업무를 맡는다.

두나무는 경찰청의 ‘압수 가상자산 보관·관리 사업’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조달청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계약 기간은 1년이다.

두나무는 기술평가 원점수 94.14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달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이후 기술 협상을 거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 출처 : 두나무
▲ 출처 : 두나무

지난 4월 중앙정부가 압수·압류 등을 통해 보유한 가상자산은 780억 원 규모로 이 가운데 경찰청 보유분은 22억 원이었다.

정부는 4월 공공기관이 보유한 가상자산을 인터넷망과 차단된 콜드월렛에 보관하고 개인 키와 복구 구문 등 접근 정보를 2인 이상이 분할 관리하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경찰이 압수한 가상자산은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수탁 서비스 ‘업비트 커스터디’를 통해 보관·관리된다. 두나무는 야간과 휴일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365일 24시간 관제 체계를 운영한다. 보관 자산은 외부 인터넷망과 분리된 콜드월렛에 두고 여러 단계의 보안 기술을 적용한다는 설명이다. 

업비트 커스터디는 수탁 자산을 외부 인터넷과 분리된 콜드월렛에 100% 보관한다. MPC(다자간 연산)와 DKG(분산 키 생성) 기반의 다중 관리 체계를 적용하고 멀티시그 등 암호 보안 기술도 활용한다. 자산 종류와 사용 목적에 따라 지갑을 나눠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두나무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국가 자산 보호를 위한 민관 협력이라는 취지에 공감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축적한 보안 기술과 통제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 안보와 디지털 치안 인프라의 안정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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