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컴투스는 서울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에서 오만의 신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재관 컴투스 대표와 김대훤 에이버튼 대표를 비롯한 핵심 개발자들이 참석해 게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재관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단순히 화려한 그래픽과 게임 콘텐츠 규모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오랫동안 즐기고 오래 기억될 수 있는 MMORPG를 위해 노력했다"라며 "에이버튼과 꽤 오랜 시간 공 들여온 오만의 신이 유저들을 만날 시간이 다가왔으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김대훤 대표도 "MMORPG의 본질은 경쟁이며 많은 유저들이 이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자 했다"라며 "오만의 신을 통해 모두가 각자의 방식으로 성장하고 경쟁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오만의 신은 ▲다양성의 존중 ▲지속 가능한 서비스 ▲유저와의 동행 등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핵심 콘텐츠인 ‘경쟁’ 시스템은 상위 유저의 권리와 이권을 과도하게 희생시키지 않으면서도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자유 경쟁만으로는 상위 유저 독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해 일정 수준 시스템 개입을 적용한다.
경쟁 시스템은 오디세이아를 비롯해 아카디아 점령전, 길드 콘텐츠, 페르소나를 활용한 1대1 콘텐츠인 콜로세움 등 다양한 경쟁 구조를 제공한다. 콘텐츠별로 피로도가 다른 만큼 하드하게 즐기는 유저뿐만 아니라 라이트 유저들까지 전 방위적인 수요가 기대된다.
AI를 통해 편의성도 개선됐다. AI 모드는 접속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설정에 따라 사냥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기능이다. AI 모드가 진행되는 동안 제작·강화·컬렉션·거래 등 주요 활동을 관리할 수 있으며 ‘징집’ 시스템을 통해 개인 성장과 길드 활동도 이어가는 것이 가능하다.

경제 시스템은 통합 거래소 기반의 경제 생태계, 특화 클래스 아티산, 미다스의 금고 등을 바탕으로 안정화를 꾀한다. 경제 특화 클래스 아티산이 채집과 제작, 거래를 중심으로 성장하며 전투 클래스에 필요한 아이템을 시장에 공급하면 이를 미다스의 금고를 비롯한 재화 환원 시스템과 통합 거래소를 통해 생산과 소비, 거래가 연결되는 구조다.
BM은 이용자의 시간과 노력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둔 방식으로 구성된다. 의상과 탈것, 유료 액세서리, 멤버십, 시즌패스 등을 판매할 예정이지만 과금만으로 성장이 가능한 구조는 지양한다.
과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기·방어구·스킬과 핵심 성장 재화 등은 직접 획득할 수 없는 영역으로 유지한다. 반대로 유료 상품의 구성품 역시 게임 플레이로 획득한 다이아나 인게임 재화를 통해 획득이 가능하다.
작업장 대응도 강화한다. 거래소 이용 시 본인인증, AI 기반 실시간 탐지, 24시간 모니터링, 강력한 제재 등을 바탕으로 작업장 대응을 강화하고 인플레이션 발생을 방지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날 진행된 Q&A에서는 경쟁 시스템과 AI 모드, 게임 내 경제 구조, 자유도 등에 대한 얘기가 오갔다.
AI 모드는 악용을 방지하기 위해 계정 당 한 개의 캐릭터만 이용할 수 있다. 다른 캐릭터로 접속할 경우 기존에 가동 중이던 AI 모드도 종료된다.
자유도와 관련한 질문에는 기존 MMORPG가 가진 자유도를 최대한 계승하는 방향으로 개발했다고 답변했다. 필드에서는 유저들이 스스로 경쟁 구도와 서버 내 규칙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자유도를 확보하는 한편 오디세이아에서는 일정한 시스템과 규칙 아래 경쟁하도록 차별화했다.
게임 플레이를 통한 다이아 획득에도 이용자 개인별 상한은 두지 않는다. 다만 미다스의 금고를 통해 공급되는 다이아 전체 물량에는 제한을 두고 주 단위로 적정 규모를 공급해 게임 내 경제를 관리할 계획이다.
오만의 신은 오는 26일 오후 12시에 출시된다. 글로벌 출시는 서비스 경험과 피드백을 축적해 안정적으로 정착한 후 본격화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승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