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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82개사 참가 성황... 인재 확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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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82개사 참가 성황... 인재 확보 나서
  • 장경진 기자 jkj77@csnews.co.kr
  • 승인 2026.08.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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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역대 최대인 82개 금융기관들이 참여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업권별로는 보험업권이 16개사로 가장 많았고 은행업권 15개사, 카드·캐피탈업권 12개사, 증권업권 9개사가 참여했고 금융공기업 20개사, 금융협회 4개사, 외국계 금융회사 4개사도 동참했다. 

채용규모가 가장 큰 은행권에서는 5개 은행이 참여해 채용상담과 직무 안내를 진행했다.
 

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행사장이 금융권 취업 정보를 얻으려는 구직자들로 붐비고 있다./장경진 기자
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행사장이 금융권 취업 정보를 얻으려는 구직자들로 붐비고 있다./장경진 기자

특히 기업△경남△광주△국민△농협△부산△수협△신한△우리△전북△하나△iM뱅크 등 12개 은행은 사전 서류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운영했다. 우수 면접자로 뽑히면 해당 은행 공채 지원 때 서류전형을 1회 면제받을 수 있어 면접 대기자들의 긴장감도 컸다.

국민은행△하나은행△카카오뱅크△토스뱅크는 은행 직무 중심 컨퍼런스를 통해 채용 정보와 직무별 필요 역량을 소개했다. 단순한 채용 공고 안내를 넘어 실제 면접과 현직자 설명을 결합한 점이 이번 박람회의 특징으로 꼽힌다.

올 들어 증시 호황으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은 증권업권에 대한 구직자들의 관심도 높았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KB증권·NH투자증권·대신증권·메리츠증권·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신한투자증권·하나증권·한국투자증권 등 9개 증권사가 참여했다. 지난해보다 참여사가 2곳 더 늘었다. 

대형 증권사 관계자는 “인공지능(AI) 시대에 증권사도 신사업 진출에 적극적이어야 하고, 그 과정에서 더 많은 인재 채용은 필수불가결하다”며 “시장 환경이 좋아질수록 단순 영업 인력뿐 아니라 디지털, 리스크관리, IB, WM 등 여러 분야의 전문 인력 수요도 커진다”고 말했다.

한편 이억원 금융위원장도 박람회장을 찾아 “AI 도입 등으로 직무 요건이 급변하고 경력직 선호가 높아지면서 청년들이 느끼는 금융권 취업 문턱은 높은 상황”이라며 금융권의 적극적인 인재 채용과 육성을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상담 부스와 직무체험관을 둘러보며 구직자·금융사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금융위원회는 내년부터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를 연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이 중 한 차례는 비수도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장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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