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착기는 침수·유실 지역의 토사 제거와 도로 복구 등 현장 복구 작업에 활용될 전망이다. 구호물품은 피해 주민들의 임시 생활과 위생 관리에 쓰인다.

시신은 현지 구조 작업에 투입된 중국 터널 전문 구조팀이 터널 안쪽 약 300m까지 진입해 수색하던 중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가 건설 중인 UT-1 발전소에서는 이번 홍수로 총 576명이 연락 두절됐다. 이 가운데 약 300명은 터널 안에 갇혀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달 31일 헬기 1대를 투입해 한국인 실종자들이 있던 사무동과 상부 위어댐 일대를 공중 수색했으나, 현재까지 별다른 성과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른 발전소에서도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칠리메 수력발전소 터널에서는 구조대가 터널 안 약 100m까지 진입해 시신 2구를 수습했지만 진흙과 토사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트리슐리강 하류의 트리슐리 3A·3B 수력발전소 터널에도 100여 명이 갇혀 있을 가능성이 제기돼 네팔 당국이 구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큰 피해를 입으신 네팔 국민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지원이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HD현대는 해외 대규모 자연재해 발생 시 장비와 인력, 성금 등을 지원해 왔다. 지난 2023년 튀르키예 지진을 비롯해 에콰도르 지진, 필리핀 태풍, 브라질 홍수 피해지역에도 구호 활동을 펼쳤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범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