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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은 롯데카드·수용건수는 삼성카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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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은 롯데카드·수용건수는 삼성카드 1위
  • 이태영 기자 fredrew706@csnews.co.kr
  • 승인 2026.09.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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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카드사에 접수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이 42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수용 건수는 삼성카드가 가장 많았고 수용률은 롯데카드가 가장 높았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 등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본인의 신용 상태가 개선되면 금융회사에 금리를 낮춰 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요 8개 카드사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건수는 총 42만1258건, 수용 건수는 26만9290건으로 집계됐다. 신청건수 대비 수용률은 63.9%다.
 

카드사별로는 삼성카드(대표 김이태)가 6만402건을 수용해 금리인하 요구를 가장 많이 수용했다. 특히 삼성카드는 신청건수도 11만543건으로 카드사 중에서 가장 많아 금리인하요구권 안내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카드 다음으로는 현대카드(대표 정태영·조창현)가 5만8616건, 신한카드(대표 박창훈)가 5만4560건으로 경쟁사에 비해 수용건수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우리카드(대표 진성원)와 롯데카드(대표 정상호)가 1만여 건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다. 

수용률에서는 롯데카드가 88.6%로 가장 높았다. 롯데카드는 금리인하요구권 신청건수와 수용건수는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수용률은 90%에 육박할 정도로 높았다. KB국민카드(대표 김재관)도 수용률 81.2%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높았다. 
 

▲ 사진 : (왼쪽부터) 롯데카드, 삼성카드 제공
▲ 사진 : (왼쪽부터) 롯데카드, 삼성카드 제공

금리인하요구권 수용에 따른 8개 카드사의 이자 감면액은 총 65억7006만 원으로 집계됐다.

신한카드가 17억6814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카드 13억4108만 원, KB국민카드 9억7100만 원, 우리카드 8억3814만 원, 롯데카드 7억1591만 원 순이었다. 현대카드는 5억7899만 원, 하나카드(대표 성영수)는 3억883만 원, 비씨카드는 4797만 원이었다. 

대출 유형별로는 가계대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이 41만5882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26만5059건이 수용돼 수용률은 63.7%였고 이자 감면액은 61억1500만 원이었다. 기업 대출은 5376건이 신청돼 4231건이 수용됐으며 수용률은 78.7%, 이자 감면액은 4억5506만 원을 기록했다.

8개 카드사의 금리인하요구권 비대면 신청률은 모두 100%로 집계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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