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회장의 ㈜GS 지분율은 2024년만 해도 2.19%였으나 추가 지분 매각이 완료되면 1.4%로 낮아지게 된다.
1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허 회장은 지난 1일 ㈜GS 보통주 10만주를 장내매도하겠다는 거래계획보고서를 제출했다. 거래 예정 기간은 10월 1일부터 30일까지다. 공시상 예상 거래금액은 127억1000만 원이며 거래 목적은 '재무 유동성 확보'다.
이번 매도계획이 전량 이행되면 허 회장의 ㈜GS 지분율은 1.51%에서 1.4%로 낮아진다.

허 회장의 ㈜GS 지분율은 매년 낮아지고 있다. 2024년 말 2.19%였고 2025년 말 1.65%, 현재는 1.51%다.
허 회장은 지난 4월 ㈜GS 주식 6만9000주를 49억 원에 장내매도했다. 이어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6만4983주를 추가로 처분했다.
지난해 9월에는 허 대표에게 ㈜GS 주식 50만주를 증여했다.

반대로 허 대표의 ㈜GS 지분율은 2.15%에서 2.69%로 상승했다. 증여를 기점으로 부자 간 ㈜GS 지분율 순위가 역전됐다.
허 대표는 GS그룹 오너 4세 중 지난 3년간 지분율 상승 폭이 허준홍 SYTS(구 삼양통상) 대표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허준홍 대표는 올해는 주식을 일부 팔면서 지분율이 0.04%포인트 낮아졌다.
㈜GS 관계자는 "허광수 회장의 지분 매도는 단순 개인 자산관리 차원으로 보면 된다"며 "경영권이나 지배구조 변화를 위한 작업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올해 이뤄진 지분 매도와 10월 추가 매도 역시 단순 개인 자산관리 차원의 거래라는 설명이다.
실제 GS그룹 오너 3세들은 허 회장 외에도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과 허연수 전 GS리테일 부회장도 올해 들어 지분율이 낮아졌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