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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인재 확보 경쟁 치열하더니...SK하이닉스 장기급여부채 3조 육박, 5년 새 16배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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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인재 확보 경쟁 치열하더니...SK하이닉스 장기급여부채 3조 육박, 5년 새 16배 폭증
  • 정유진 기자 yj@csnews.co.kr
  • 승인 2026.09.18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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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대표 곽노정)가 장기근속 직원을 위해 쌓아둔 급여부채가 올 들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전과 비교하면 약 16배 폭증했다.

18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해 6월 말 '기타장기종업원급여부채'는 2조8819억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21.5% 증가했다.

기타장기종업원급여부채는 장기근속 포상, 장기유급휴가, 장기성과 보상 등 임직원의 장기근속 조건으로 인해 회사가 향후 지급해야 할 돈을 장부상 비유동부채로 적립해 두는 항목이다.  
 


5년여 기간 동안 증가세가 갈수록 가팔라지고 있다. 2022년 1842억 원, 2023년 2122억 원, 2024년 3021억 원으로 늘었다. 2025년에는 1조3000억 원으로 크게 늘었고 올해는 3조 원을 육박하는 규모가 됐다.

최근 반도체 인재 확보전이 치열해지면서 장기 보상 프로그램 확대와 고연차 인력 비중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노사는 지난해 9월 임금 협상을 통해 기존 성과급 상한선을 전면 폐지하는 개편안에 합의했다"며 "올해 2월 PS(초과이익분배금) 성과급과 이연 지급분 등이 함께 반영돼 해당 항목이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SK하이닉스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임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2024년부터 지금까지 13년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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