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는 주요 교통 거점과 관광지의 기지국 용량을 점검하고 상황실 운영과 보안 관제를 강화해 연휴 기간 통신 품질 관리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추석 연휴 전날인 23일부터 27일까지 종합상황실과 지역 상황실을 연계한 특별 소통 대책을 운영한다.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유지보수 협력사 등과 연인원 3625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SK텔레콤은 고속도로와 국도, 성묘지, 관광·휴양시설 등 트래픽 집중 지역의 5G·LTE 기지국 용량을 사전에 증설했다. 네트워크 관제센터에서는 무선망 AI 운용 시스템 ‘A-One’과 코어망 AI 통합관제 시스템 ‘스파이더’를 활용한다. 트래픽과 장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품질 저하와 이상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겠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AI 기반 자율 운영 네트워크 플랫폼 ‘AION’을 활용해 실시간 트래픽 변화에 대응한다. U+tv와 OTT 시청 증가에 대비해 캐시서버 용량도 증설했다.
KT는 23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까지를 네트워크 집중 관리 기간으로 지정했다. 주요 고속도로와 철도역, 공항, 버스터미널의 통신 품질을 점검하고 기지국 용량 최적화 작업을 마쳤다.
KT는 명절 선물로 위장한 스미싱과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보안 관제를 강화한다. 강풍과 폭우에 따른 시설물 피해를 막기 위해 옥외 기지국 안테나와 통신국사, 철탑 등의 고정 상태를 점검했으며 정전 상황에 대비한 발전 차량과 휴대용 발전기도 주요 거점에 배치한다.
한편 이통 3사는 추석 연휴 통신망 관리와 함께 아이폰 18 프로, 프로맥스 개통 지원에도 나섰다.
아이폰 18 프로·프로맥스 개통이 18일 시작된 가운데 이통 3사의 사전 예약에서는 화면 크기보다 휴대성을 앞세운 프로 모델 선호가 공통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예약 규모가 전작과 비슷했고 KT는 늘었으며, LG유플러스는 프로 모델 비중이 약 80%를 차지했다.
색상은 실버와 블랙이 대체로 높은 선호를 보였지만 프로맥스에서는 통신사별 차이가 있었다. 이통 3사는 아이폰 18 프로 기준 최대 45만 원의 공통 지원금을 책정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범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