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는 30일 앱 내 '더마 코스메틱' 카테고리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입점 브랜드는 피부 관련 시험·인증 여부와 제약사 기반 연구 역량, 피부과·클리닉 등 의료 현장과의 연계성, 약국 유통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한다.
카테고리 신설 배경에는 더마 브랜드의 거래액 증가가 있다. 무신사에 따르면 올해 1~8월 무신사 뷰티에서의 에스트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해 스킨케어 브랜드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일리윤은 289%, 코스알엑스는 72%, 셀퓨전씨는 69% 늘었다.
지난 8월 입점한 프랑스 브랜드 바이오더마는 입점 당일 전체 브랜드 랭킹 1위에 올랐다. 무신사는 새 카테고리에 바이오더마와 에스트라, 셀퓨전씨 등 기존 브랜드와 리쥬엑셀 등 신규 브랜드를 포함할 계획이다.
올해 무신사 뷰티 신규 입점 브랜드 가운데 약 20%는 스킨케어 브랜드다. 자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의 올해 1~8월 스킨케어 거래액도 전년 동기 대비 약 두 배 증가했다.
무신사는 앞서 오프라인에서도 관련 상품군을 확대한 바 있다. 지난 11일 문을 연 '무신사 뷰티 홍대'에는 지상 2층에 스킨케어 존을, 지하 1층에는 온누리약국과 연계한 '파머시 뷰티' 공간을 마련해 약국 화장품과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을 함께 판매하고 있다.
무신사 뷰티 홍대에는 약 870개 브랜드의 1만2000여 개 상품이 입점했다. 지하 1층 뷰티온누리약국에서만 전체의 30%가량인 약 270개 브랜드, 2000여 개 상품을 취급한다. 약국에는 전문 약사가 상주하며 고객별 1대 1 상담도 진행한다.
한편 무신사는 지난 7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며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시장에서는 최대 10조 원 수준의 기업가치가 거론되는 가운데 패션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뷰티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우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