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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와 세단의 조화..토요타 '벤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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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와 세단의 조화..토요타 '벤자' 출시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11.01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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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자동차는 1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W서울 워커힐호텔에서 벤자 출시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처음 선보인 벤자는 토요타자동차가 북미 전용으로 개발한 모델로 전량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되며 미국 이외로의 수출은 한국이 처음이다. 지난해 11월 시에나, 올해 1월 뉴 캠리에 이어 미국에서 도입되는 3번째 모델이다.

SUV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을 갖추었으면서도 세단과 같이 차체의 전고를 낮춰 안정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토요타 디자인의 핵심인 칼티 디자인 센터에서 차세대 토요타 디자인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한국인 선임 이정우 익스테리어 디자이너의 손길을 거쳤다. 이번에 국내에 선보이는 2013년형 벤자는 기존 모델에 비해 새로운 라디에이터 상하단 그릴과 안개등을 채용했다.

벤자 내부는 운전석 공간과 동반석 공간이 서로 중복되는 ‘60:60 공간 구성(운전자와 동반석 승차자 둘다 자신의 탑승 위치에서 60%의 공간을 점유하는 것처럼 느껴짐)’이라는 독창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됐다.

뒷좌석의 경우 등받이 각도를 좌우 독립해 조절할 수 있고, 뒷좌석 힙포인트를 앞좌석보다 높게 설정해 뒷좌석 승차자의 시야를 확대했다.

전모델에 파워트렁크 기능이 더해진 스마트키 시스템, 한국형 내비게이션과 옵티트론 계기판 등 최첨단 멀티미디어 시스템, 7.1 채널 13 스피커 JBL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등 북미 최고급 사양과 옵션 패키지의 조합을 통해 고급감을 높였다.

벤자의 국내 판매가격은 ‘벤자 XLE(2.7L)’가 4천700만원(부가세포함), ‘벤자 리미티드(3.5L V6)’가 5천200만원(부가세포함)이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앞으로도 토요타 86, 벤자처럼 개성 있고 다양한 모델들을 한국에 도입해 토요타만의 진정한 매력을 한국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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