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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프리미엄 ‘퀸즈에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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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프리미엄 ‘퀸즈에일’ 출시
“수입맥주 국내시장 잠식, 더 이상 양보 없다”
  • 장지현 기자 apple@csnews.co.kr
  • 승인 2013.08.2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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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만드는신문=장지현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국내 대형제조사 최초로 에일(Ale) 맥주 신제품 ‘퀸즈에일’(Queen's Ale)을 다음달 5일 출시한다.

이로써 하이트진로는 그 동안 제기되어 온 국산맥주 맛 논란을 불식시키고, 국내 맥주시장을 잠식해 온 수입맥주에 프리미엄급 에일맥주로 정면대응하게 된다.

퀸즈에일은 하이트진로가 세계 최고 수준인 맥주연구소 덴마크 알렉시아(Alectia)와 기술제휴를 통해 3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프리미엄 페일에일(Pale Ale) 맥주다.

신제품 퀸즈에일은 100%보리(맥아)를 원료로 해 에일맥주의 깊은 맛과 함께 3단계에 걸친 아로마 호프 추가공법인 ‘트리플 호핑 프로세스(Tripple Hopping Process)’가 적용돼, 프리미엄 페일에일 특유의 과실향과 아로마 향이 더욱 진하고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는 퀸즈에일의 깊은 맛을 더하기 위해 빙점이하로 숙성했으며, 국내 소비자들이 탱크에서 갓 뽑은 듯한 신선한 에일을 즐길 수 있도록 비열처리공법을 적용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퀸즈에일은 두가지 맛으로 출시되는데 블론드 타입(Blonde Type)은 맥아의 맛과 호프의 향이 균형감을 이룬 페일에일의 특징을 잘 살렸으며, 엑스트라 비터 타입(Extra Bitter Type)은 호프의 함량을 높여 좀 더 깊고 강렬한 에일 특유의 쌉싸름한 맛을 살린 맥주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은 “퀸즈에일은 국내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에일맥주를 더욱 신선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과정에 심혈을 기울인 맥주”라며 “수입맥주와 품질경쟁에서 국내 최대 주류기업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국산 에일맥주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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