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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타밀 등 수입분유, 해외직구하면 국내 정식 수입품보다 최대 1만5000원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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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타밀 등 수입분유, 해외직구하면 국내 정식 수입품보다 최대 1만5000원 저렴
  • 송민규 기자 song_mg@csnews.co.kr
  • 승인 2025.01.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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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분유의 해외직구 가격이 정식 수입품 구매가 보다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수입 브랜드 ‘압타밀(네덜란드)’, ‘힙(독일)’, 홀레(스위스)’의 해외 직구와 국내 정식 수입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3개 브랜드 모두 해외직구 가격이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조사대상 3개 브랜드 분유 8개 제품의 구입가를 비교한 결과, 분유 1통(800g 기준) 해외직구 제품이 국내 정식 수입품보다 최소 800원에서 최대 1만5181원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압타밀이 최대 1만5181원, 힙은 최대 1만376원, 홀레는 최대 2464원 저렴했다. 

                                                                         (제공: 한국소비자원)
                                                                         (제공: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은 분유 해외 직구 시 가격 외에도 통관 제한 무게, 관·부가세 면제 금액, 해외 배송비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분유의 개인 사용 인정기준은 5kg(800g 기준 6통)으로 이를 초과할 경우 사업자에게 반송되거나 폐기처분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물품 가격이 미화 150달러(약 21만8300원)를 초과할 경우 관·부가세가 부과될 수 있어 면세혜택 등 다양한 조건을 비교해 보고 구매할 필요가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에게 분유 해외직구 시 ▲총 무게 5kg 이내 구매(통상 800g 기준 6통) ▲ 관·부가세 적용 여부 및 면세혜택 확인 ▲해외 배송비 등을 포함한 국내외 가격 비교 ▲장기간 배송 기간을 고려해 제품 수령 후 유통기한 확인 ▲해외직구는 반품·환불 절차가 복잡하므로 관련 정보 확인 등을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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