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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주 폭등하자 반도체 ETF 수익률 '잭팟'...미래에셋운용 수익률 1700%, 삼성자산운용 160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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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주 폭등하자 반도체 ETF 수익률 '잭팟'...미래에셋운용 수익률 1700%, 삼성자산운용 1600% 육박
  • 장경진 기자 jkj77@csnews.co.kr
  • 승인 2026.05.11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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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8일 종가 기준 7498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반도체주 주가가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며 두 종목을 중심으로 편입한 국내 반도체 테마 ETF 상품도 고수익을 달성했다. 

특히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의 국내 반도체 레버리지 ETF는 1년 수익률이 1500%를 넘어섰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순자산 기준국내 반도체 테마 ETF 상위 10개 상품 중 9개 상품이 1년 수익률이 2배 이상을 달성했다.  
 


특히 코스피 대장주이자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최대 수혜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편입 비중이 높은 반도체 ETF의 수익률이 월등히 높았다. 특히 올 들어서만 수익률이 5배 가까이 추가 상승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가 대표적이다. 이 상품의 1년 수익률은 1698.84%에 달한다. 작년 말 대비로도 약 5.5배 추가 상승했다.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는 기초지수의 일 변동률 2배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반도체주에 집중 투자한다. SK하이닉스 비중이 27.9%, 삼성전자 비중이 23.1%로 두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51%에 달한다. 순자산총액은 1조7260억 원 규모다.

국내 반도체 레버리지 ETF인 삼성자산운용 'KODEX 반도체레버리지' 역시 1년 수익률 1587.35%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HBM 중심의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이어지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가 ETF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AI 에이전트 확산과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지속되며 국내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 성장 흐름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KODEX 반도체레버리지는 SK하이닉스 비중이 35.4%로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보다 높고 삼성전자 비중도 22.0%로 두 종목 합산 비중이 57.4%에 달한다. SK하이닉스 비중이 큰 만큼 SK하이닉스 단기 급등 영향을 더 크게 받았다는 분석이다. 순자산총액은 1조 8510억 원으로 TIGER 레버리지보다 1250억 원가량 많다.

순자산 1위인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반도체TOP10'은 4월 30일 기준 순자산총액이 10조 3271억 원으로 작년 말 2조 8305억 원 대비 약 3.6배 늘었다. 1년 수익률은 392.95%를 기록해 일반 반도체 ETF 중 가장 높았다. SK하이닉스·삼성전자 등 반도체 주도주 비중이 높은 영향이다.

이 외에도 NH아문디자산운용 'HANARO Fn K-반도체'(472.38%)와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AI반도체TOP3+'(446.62%)가 400%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반도체'(379.81%), 삼성자산운용 'KODEX 반도체'(372.56%)와 'KODEX AI반도체'(354.66%), 'KODEX AI반도체핵심장비'(319.79%) 등도 300%대 수익률을 보였다.

대형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하면서 ETF를 활용한 투자 수요도 함께 확대되는 모습이다"라며 "산업 사이클이 기존 경기 흐름보다 훨씬 강한 영향력을 보이고 있는 만큼 가장 유망한 투자처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장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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