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은 오는 22일까지 '2026년 인문대학생 신입사원 채용' 지원서를 받는다.
지원 대상은 인문대학 또는 문과대학 학사·석사 학위 취득자와 오는 8월 졸업 예정자다. 철학과 사학 등 인문학 계열은 물론 영어영문학과 일어일문학 등 어학 계열 전공자도 지원할 수 있다.

전형은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인성검사와 면접, 채용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채는 효성그룹이 1966년 창사 이후 처음으로 인문계열 전공자만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공개채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동안 생산과 연구개발(R&D), 엔지니어링 등 이공계 중심으로 인력을 선발해왔지만, 인문계 인재를 별도로 모집하며 인재 확보 전략을 확대했다.
효성그룹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인문적 소양과 어학 능력, 글로벌 사업장에서 근무하려는 열정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채용은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꾸준히 강조해 온 '인재 중심' 경영 철학의 연장선으로도 해석된다. 효성은 그룹의 가치 체계인 '효성웨이(Hyosung Way)'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고·혁신·책임·신뢰'를 핵심 가치로 제시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육성하는 것이 인사 전략의 핵심이다.
조현준 회장은 "젊은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100년 효성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효성은 신입사원의 조직 적응과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그룹 입문교육과 사업장 체험, 6개월간의 멘토링(OJT)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OJT 종료 이후에도 팀장 면담을 통해 조직 적응도를 점검하고, 직급별 교육과 직무 전문교육, 임원 MBA 과정 등을 운영하며 임직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범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