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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우리투자증권 경쟁력 확보 집중...가상자산 거래소 지분투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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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우리투자증권 경쟁력 확보 집중...가상자산 거래소 지분투자 검토"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6.07.2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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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이 비은행 부문 수익성 개선을 위해 우리투자증권 경쟁력 강화에 힘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디지털자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투자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곽성민 우리금융지주 CFO는 24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증권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지속 개선될 수 있는 방향으로 그룹 전체적으로 총력 지원할 계획"이라며 "증권업 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경쟁사 대비 적은 리테일 영업망 확충을 위해 서울 강남·여의도, 광주 등에 WM복합점포를 개설한 데 이어 향후에도 점포를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파생투자 관련 라이선스를 비롯해 추가 라이선스 인가도 추진할 방침이다.

우리금융은 올해 우리투자증권에 1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 지원을 통해 증권사 자기자본을 대폭 확충한 바 있다.

추가 증자 계획에 대해 곽 CFO는 "우리투자증권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을 위해 단계적 유상증자 추진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며 "증권업 수익성 개선 속도를 감안해 추가 증자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금융사들이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가운데 우리금융도 디지털자산 시장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옥일진 우리금융 CDO는 "현재 금융당국이 1거래소·1은행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이에 대해 시장상황과 규제 환경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도 개선 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주요 거래소와 긴밀하게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고 단순 계좌 연결에 국한하지 않고 지분투자를 포함해 다각적인 전략적 협업을 검토 중에 있다"며 "시장 상황과 규제 환경 등을 보며 적절한 시기에 최적의 진입 방법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자산기본법 2단계 입법을 앞두고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 주도권을 쥐기 위한 준비도 펼치고 있다는 입장이다.

오 CDO는 "스테이블코인 부분에서 하반기 법제화를 예상하고 있다"며 "발행인가 획득을 위해 빅테크, 주요 금융그룹과의 컨소시엄 구성을 협의하고 있으며 워킹그룹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사전 준비사항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제, 정산, 송금 등 각 영역별 자체 기술 역량 확보를 위해 준비자산 수탁, 결제를 비롯해 자체 POC를 완료했다"며 "대형 유통 플랫폼과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실시간 정산 테스트도 완료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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