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 내 ‘보증기간 산정 기준’에 따르면 현재 에어컨과 세탁기, 냉장고, 에어드레서, 슈드레서의 핵심부품 보증기간은 10년으로 표기돼 있다.
핵심부품의 보증기간이 다시 10년이 된 것은 5년여 만이다.
삼성전자는 2021년 ‘비스포크 홈’ 출시 후 에어컨과 세탁기, 냉장고, 건조기, 에어드레서 등 주요 생활가전의 신제품 핵심부품에 평생보증을 도입했다.
당시 이들 제품군의 핵심부품 보증기간은 10년이었다. 건조기는 12년.
삼성전자는 당시 “평생보증 서비스는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도 없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평생보증 종료 시점은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4월 구매분부터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냉장고를 비롯해 공기청정기, 제습기, 정수기, 청소기 등 가전의 핵심부품은 올해 3월 구매분까지 보증기간이 ‘기한 없음’이었지만 4월 구매분부터 10년으로 변경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평생보증 종료에 대해 “회사 정책에 따라 변경될 수 있는 부분”이라며 "현재 핵심부품 보증기간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LG전자 역시 주요 생활가전 핵심부품에 10년 보증을 적용하고 있다.
한편 평생보증 종료로 삼성전자 건조기는 보증기간 안내가 홈페이지별로 달라 소비자들이 혼란을 초래할 여지가 있다.
삼성닷컴 일부 제품 페이지에서는 인버터형 건조기 핵심부품 보증기간을 10년으로 안내하고 있지만 삼성전자서비스의 ‘보증기간 산정 기준’에는 12년으로 표기돼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곽지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