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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호반그룹·LH, 광복절 맞아 보훈 나눔 실천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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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호반그룹·LH, 광복절 맞아 보훈 나눔 실천 잰걸음
  • 이설희 기자 1sh@csnews.co.kr
  • 승인 2026.08.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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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건설업계가 독립유공자 후손과 국가유공자, 보훈가족 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주거·생활환경 개선부터 임직원 재능기부, 의료시설 내 휴게공간 조성까지 기업별 전문성을 활용한 지원이 이어졌다.
 

▲수원보훈원에 방문한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사진 왼쪽)과 GS건설 허윤홍 대표(사진 오른쪽 첫번째)이 보훈원에서 생활하는 보훈가족에 안부를 묻고 있다. 사진=GS건설
▲수원보훈원에 방문한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사진 왼쪽)과 GS건설 허윤홍 대표(사진 오른쪽 첫번째)이 보훈원에서 생활하는 보훈가족에 안부를 묻고 있다. 사진=GS건설

GS건설은 14일 경기도 수원보훈원에서 환경개선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허윤홍 GS건설 대표, 여승수 초록우산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보훈원은 부양의무자가 없는 고령의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양로·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보훈부 산하 시설이다.

GS건설과 GS그룹 공익재단인 남촌재단은 원내에 수목과 조경시설을 갖춘 산책로와 휴게공간을 조성했다. 사업비는 초록우산을 통해 지원했으며 조경 전문기업 LF디앤엘이 공사를 맡았다. 여름 침구와 선풍기, 건강식, 제철 과일도 전달했다. 건설현장에서 사용한 폐안전모 약 1000개를 재활용해 만든 벤치도 설치했다.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 달리기 행사 ‘815런’에도 참여한다. GS건설은 후원기업으로 사업비를 지원하고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한 임직원들도 달리기에 동참한다. 회사 후원과 임직원 참여를 연계해 광복절과 보훈의 의미에 대한 사내 공감대를 넓힌다는 취지다.
 

▲호반그룹 임직원들이 지난 6일 서울 서초구보훈회관에서 국가유공자의 장수사진을 촬영하며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사진=호반그룹
▲호반그룹 임직원들이 지난 6일 서울 서초구보훈회관에서 국가유공자의 장수사진을 촬영하며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사진=호반그룹

호반건설을 포함한 호반그룹도 임직원 재능기부를 통해 국가유공자 예우에 나섰다.

호반그룹은 지난 6일 서울 서초구보훈회관에서 국가유공자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 ‘오늘을 만든 당신께’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호반건설과 대한전선, 호반호텔앤리조트 등 그룹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서초구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헤어와 메이크업, 사진 촬영을 지원했다. 촬영을 기다리는 동안 말벗이 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완성된 사진은 액자와 선물에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호반그룹은 국가유공자 예우와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왔다.

2023년부터 3년간 전쟁기념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발전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6월에는 신입사원들과 국립서울현충원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 사업에도 15년째 참여해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서울 중앙보훈병원에 마련된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을 위한 휴게시설 ‘LH Lounge for Heroes’ 보훈라운지 전경. 사진=LH
▲서울 중앙보훈병원에 마련된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을 위한 휴게시설 ‘LH Lounge for Heroes’ 보훈라운지 전경.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보훈가족 지원 범위를 개별 주택에서 다중이용시설로 넓혔다.

LH는 14일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에 국가유공자와 가족을 위한 휴게공간을 조성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LH는 지난 6월 중앙보훈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뒤 병원 내 노후 휴게공간을 새롭게 단장했다. ‘LH 라운지 포 히어로즈’로 이름 붙인 공간은 총 360㎡ 규모다. 장기간 병상 생활을 하는 국가유공자와 곁을 지키는 가족들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LH는 그동안 ‘명예를 품은 집’ 사업을 통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약 300가구의 시설을 개선했다. 올해는 하루 방문객이 1만 명에 달하는 중앙보훈병원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더 많은 국가유공자와 가족이 이용하는 시설을 개선해 보훈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한주택건설협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994년부터 추진해 온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 사업에는 올해 87개 주택업체가 참여했다. 이들 업체는 1동당 1000만 원 이상을 투입해 노후주택 91동을 무료로 보수했다. HUG도 무주택 국가유공자 77가구에 총 4억 원의 임차자금을 지원했다. 사업 시작 이후 건설업계가 보수한 국가유공자 노후주택은 총 2546동이다.

부영그룹도 1997년부터 29년째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국가보훈부가 추천한 국가유공자 가구의 보수 비용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지금까지 총 35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과 국가보훈처장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주거 지원 외에도 보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에는 국가보훈부의 ‘제복의 영웅들’ 사업을 후원했으며 공군 하늘사랑장학재단에 100억 원을 기부해 순직 조종사 유자녀를 지원했다. 군 격오지 부대 환경 개선에도 28 억원을 기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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