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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GS건설, 인도 재생에너지 발전 규모 514MW 달해...국내 최대 새만금의 1.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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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GS건설, 인도 재생에너지 발전 규모 514MW 달해...국내 최대 새만금의 1.7배
  • 이설희 기자 1sh@csnews.co.kr
  • 승인 2026.08.2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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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대표 허윤홍)이 인도에서 태양광과 풍력을 결합한 81MW 규모 발전자산을 건설하며 재생에너지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건설 중인 발전 자산이 모두 상업운전에 들어가 GS건설이 인도에서 운영하는 재생에너지 발전 규모는 432.75MW에서 513.75MW로 커지게 된다. GS건설이 인도에서 운영 중인 발전자산 규모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다.

21일 GS건설 인도 재생에너지 개발법인 Zeit Green Development India(ZGDI)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발전자산은 라자스탄의 420MW 규모 SECI-IV 태양광 발전단지와 마하라슈트라의 12.75MW 규모 Solar Park 1 등 총 432.75MW다.

SECI-IV는 현지 재생에너지 기업 ReNew와 공동 투자한 사업으로 2021년 9월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Solar Park 1은 올해 1월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Solar Park 1은 GS건설이 개발사업자로 참여해 시공과 운영을 맡고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직접 판매하는 구조다. 전체 발전량의 약 69%를 자동차 부품기업 일진글로벌의 인도법인에 향후 25년간 공급하고 나머지는 현지 부동산 개발사에 판매한다.

ZGDI는 현재 Solar Park 2 16.6MW와 64.4MW 규모 태양광·풍력 하이브리드 발전단지 등 총 81MW를 추가로 건설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5월 기준 전체 재생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 가운데 운영 자산은 66%, 건설 중인 자산은 12%, 개발 단계 자산은 22%다.

513.75MW 규모는 2022년 준공 당시 국내 최대 단일사업자 태양광 발전단지였던 신안태양광(150MW)의 약 3.4배, 현재 최대 규모인 새만금 육상태양광 전체 사업(300MW)의 약 1.7배에 해당한다. 한국 정부가 올해 1차 태양광 고정가격 경쟁입찰에서 한꺼번에 모집하는 물량이 약 1000MW인데 513.75MW면 절반에 해당한다.

GS건설은 현지법인에 대한 자금 투입에 나섰다. GS건설은 올해 상반기 지분 100%를 보유한 ZGDI에 148억5800만 원을 추가 출자했다. 이에 따라 ZGDI 장부가액은 지난해 말 59억 원에서 올해 6월 말 208억 원으로 늘었다.

GS건설 관계자는 “추가 출자금은 현지법인 운영 비용으로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실적 성과도 나오기 시작했다. ZGDI의 자산은 지난해 말 107억 원에서 올해 6월 말 555억 원으로 5배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매출이 없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6억3300만 원의 매출도 발생했다.
 

▲GS건설이 준공한 인도 파투르 태양광 발전단지. 사진=GS건설
▲GS건설이 준공한 인도 파투르 태양광 발전단지. 사진=GS건설

건설 중인 프로젝트도 기업용 전력 수요처와의 오프테이크 계약을 기반으로 추진되고 있다.

GS건설은 올해 64.4MW 규모 ‘POSCO Open Access’ 하이브리드 프로젝트와 관련해 현지 사업 파트너들과 계약을 체결했다. POSCO Maharashtra Steel과의 주주간 계약은 오는 2052년 3월까지로 설정돼 있다.

지난 5월에는 GSENC Solar 4와 GSENC Solar 5를 통해 Solar Park 2와 관련한 하이브리드 프로젝트 계약도 추가로 맺었다.

GS건설은 인도에서 발전소를 건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운영과 장기 전력판매를 통해 수익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 들어 정관에 ‘재생에너지전기공급사업’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하기도 했다. 직접전력거래계약(PPA)을 기반으로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중개하고 발전자산과 전력 수요처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추가 사업 발굴도 진행 중이다. GS건설은 지난 4월 인도 수즐론에너지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리 에너지와는 노후 풍력발전소의 설비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하는 리파워링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GS건설은 향후 5년간 인도에서 1GW 규모의 풍력 리파워링 사업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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