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케어러는 장애, 질병, 노화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보살피거나 생계 책임을 지는 아동, 청소년 및 청년을 뜻한다.
넥슨게임즈는 지난해 9월 넥슨재단 및 초록우산과 함께 이들을 지원하는 ‘위드영 프로젝트’ 1기 사업을 시작하며 1억 원을 초록우산에 기부한 바 있다.
15명에게 전문 돌봄 코디네이터를 통해 돌봄·교육·건강·주거 등 상황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임직원 기부 캠페인을 통해 1028만 원을 추가 모금해 초록우산에 전달했으며, 게임 제작 체험이 포함된 겨울방학 힐링캠프 등 넥슨게임즈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임팩트 조사 결과도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가족돌봄시간은 5.6시간에서 2.6시간으로 약 53.6% 감소했고, 영케어러 스스로 느끼는 돌봄관여도도 7.4점에서 4.0점으로 낮아졌다. 공부·진로에 집중하는 데 느끼는 부담 역시 2.9점에서 1.9점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드영 프로젝트 2기에서는 1기에서 확인된 돌봄 부담 완화 성과를 바탕으로, 영케어러들이 자신의 삶과 미래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사업 범위를 확대한다. 기존 인원 8명과 신규 7명을 대상으로 돌봄 부담 경감 및 생활 안정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관심 분야와 적성을 탐색하고 학업·진로를 구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학업 및 자격증 취득과 관련한 교육 및 교보재 구입 지원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영호 넥슨게임즈 ESG TF장은 “영케어러들이 돌봄 부담을 덜고 꿈과 진로에 대한 탐색과 고민을 할 수 있도록 게임회사의 강점을 살린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넥슨게임즈는 게임 IP와 임직원 참여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서든어택’ 서비스 20주년 기념 굿즈 판매 수익금 5200만 원을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기부했다.
모회사 넥슨도 넥슨재단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4월 20일에는 어린이의 놀 권리와 건강권 증진을 위해 서울어린이대공원에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공공형 놀이터 ‘단풍잎 놀이터’ 3호를 개장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승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