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공식 취임한 유재훈 보험개발원장이 별도 취임식 없이 올해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보험산업 현안을 점검하면서 취임 일성을 시작했다.
유 원장은 "보험개발원이 보험산업의 미래 방향을 주도적으로 모색하고 필요한 데이터와 기술,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페이스세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국제분쟁과 공급망 불안, 인공지능(AI) 기술 확산 등으로 보험산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향후 주요 경영 방향으로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신규 시장 개척 및 AI 기반 위험평가 역량 강화 ▲전문성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중재자 역할 강화 ▲실손24 등 보험서비스 고도화 ▲국내 보험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을 제시했다.
특히 로보틱스와 우주산업 등 첨단기술 발전에 따라 새롭게 등장하는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위험평가 모델 연구를 강화할 방침이다. 보험소비자와 금융당국, 보험사 등 시장 참여자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축적된 데이터와 전문성을 활용해 보험산업의 현안 해결도 지원한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서비스 '실손24'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 및 요양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보험사의 해외 진출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편 보험개발원은 현재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서비스 '실손24'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실손24 연계율은 약 44%로 지난 5월 29%에서 상승했으며 금융위원회는 올 하반기 80~90% 이상으로 높인다는 목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진선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