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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된 KB국민은행 여의도 본관, 34층 오피스로 탈바꿈... "계열사 시너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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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된 KB국민은행 여의도 본관, 34층 오피스로 탈바꿈... "계열사 시너지 강화"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6.09.08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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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행장 이환주)이 오는 2033년을 목표로 서울 여의도 본관 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하 8층-지상 34층 규모의 대형 복합 오피스를 통해 KB국민은행 조직을 집중시키고 KB금융 계열사와의 시너지도 강화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KB국민은행은 지난 7일 여의도 본관 재건축 설계공모 공고를 게시하고 재건축 설계사 선정에 착수했다. 오는 12월 경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한 뒤 선정된 설계사와 협상 및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앞서 KB국민은행은 한미글로벌과 여의도 본관 재건축 건설사업관리(CM) 용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설계업체 선정 후 설계·시공 단계를 거쳐 오는 2033년 8월 재건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 KB국민은행 여의도 본관 건물(사진제공: KB국민은행)
▲ KB국민은행 여의도 본관 건물(사진제공: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여의도 본관은 지난 1984년 준공돼 주택은행 본관으로 사용돼 왔다. 2001년 국민은행-주택은행 합병 이후 현재 KB국민은행 본점으로 쓰이고 있다.

재건축 이후 KB국민은행 여의도 본관은 지하 8층-지상 34층, 연면적 10만4800㎡(약 3만1700평) 규모의 대규모 오피스 빌딩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번 여의도 본관 재건축을 통해 KB국민은행은 한곳에 조직 역량을 집중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KB국민은행은 현재 본관 이외에 여의도 일대 빌딩에 핵심 부서들이 분산돼 있어 부서 간 대면 보고, 신속한 의사 결정 비효율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여의도 본관 자리에 대형 신사옥이 만들어질 경우 주요 부서와 인력이 한 빌딩에 모여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여의도 내 다른 KB금융 계열사와의 협업도 더욱 원활해질 전망이다. 여의도에는 지난 2020년 완공된 지하 6층-지상 25층 규모의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 통합 신사옥이 자리잡고 있다. KB증권(대표 강진두·이홍구) 본사 역시 서울 여의도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재건축 본관은 KB금융 신사옥과 KB증권 본사 인근에 자리잡고 있어 금융지주-은행-증권으로 이어지는 대규모 금융 클러스터 조성이 가능해진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여의도 본관 재건축 후 신축 건물 입주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향후에도 여의도를 중심으로 그룹 시너지를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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