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장은 14일 오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한라홀에서 열린 서민금융진흥원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지난 10년 간 서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애정 어린 관심이 있었기에 오늘의 서민금융진흥원이 있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창립 10주년을 맞는 올해는 새로운 도약의 전환점"이라며 "금융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경제적 자립을 이뤄내고 사각지대 없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순간에 가장 먼저 찾아가 맞춤형 지원을 제시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2016년 9월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립된 서금원은 △2018년 안전망 대출 출시 △2019년 햇살론17 출시 △2020년 햇살론 유스 출시 △2021년 햇살론카드 출시 △2023년 소액생계비대출(현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출시 △2024년 서민금융 종합플랫폼 '서민금융 잇다' 출시 등을 통해 금융 취약계층의 경제적 발전에 힘써 왔다.
올해 1월 김 원장 취임 이후에는 '징검다리론 취급 은행을 확대해 정책서민금융 성실상환자의 은행권 접근성을 강화한 데 이어 채무조정 성실상환자의 경제적 재기를 위한 '신용회복위원회 소액금융 보증'을 출시했다.
이날 서금원은 '국민의 금융안전부터 경제적 자립까지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고 금융기본권 실현을 위한 △금융안전망 강화 △금융회복력 제고 △금융시스템 혁신 △국민신뢰 제고 및 지속가능경영 강화 등 4대 전략목표와 12개 추진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10주년 기념식에는 채이배 국무총리 비서실장, 이억원 금융위원장, 유동수 정무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을 비롯해 유관기관장, 서민금융 이용자 및 임직원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채 비서실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선 서민금융 이용자 여러분이 서금원의 의미이자 존재 가치"라며 "정부도 함께 서민의 일상을 지키고 민생경제를 살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서금원은 서민금융 이용자 및 유공자 34명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전달하는 한편 서민금융 이용 고객과 영세 자영업자가 운영하는 매장에서 구매한 다과와 도시락을 제공했다.
또한 임직원 140여 명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실시했다. 서금원은 서울 쪽방촌 '온기창고' 생필품 전달,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물품 제작, 전국 7개 지역본부 푸드뱅크 연계 기부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