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에 사는 최 모(여)씨는 온라인몰에서 틀니 세트를 구매했는데 광고와 다른 장난감 수준의 제품이 배송돼 기막혀했다.광고에서는 완벽한 실리콘 틀니로 음식물을 씹는 모습까지 보여줬으나 배송된 제품은 전혀 틀니로 볼 수 없는 장난감이었다. 최 씨가 판매자에게 반품을 요청하자 제품을 돌려받지 않아도 되니 제품가 3만9000원에서 1만5000원만 환불해주겠다고 제안했다.최 씨는 "나처럼 치아에 문제 있는 많은 사람들이 속고 있을 것 같다"며 "광고와 다른 엉터리 제품을 보내는 이런 사기 장사는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소비자가만

경기도 안양에 사는 윤 모(여)씨는 비행기에 위탁한 캐리어 표면이 흠집 났으나 항공사 측이 기능에 문제가 없다면 보상이 불가하다고 해 문제를 제기했다.윤 씨가 수하물을 찾고 보니 캐리어 전면 일부가 무언가에 긁힌 듯 코팅이 벗겨져 속이 드러난 상태였다. 윤 씨는 항공사에 보상을 요구했지만 "캐리어 기능에 문제가 없다면 불가하다"는 답이 돌아왔다. 윤 씨는 "항공사가 수하물을 옮기고 싣고 내리는 취급 과정에서 흠집이 심하게 났다. 그러나 항공사는 단순히 기능 면에 대해서만 보상한다며 모든 피해 책임을 소비자에게 전가한다"며 기막혀했다

가구 설치 서비스를 받은 뒤 문틀이나 벽지, 장판 등이 찍히고 눌린 자국 때문에 소비자와 업체 간 다투는 일이 잦다.전남 순천에 사는 서 모(여)씨는 가구가 설치되는 과정에서 벽지와 문틀이 훼손되는 피해를 입었으나 보상을 받지 못해 분통을 터트렸다. 서 씨에 따르면 가구 배송 전날 배송일자를 통보 받았고 일정을 조율할 수 없어 결국 빈 집에 기사 혼자 설치하도록 둔 게 화근이었다. 퇴근 후 집에 가보니 가구를 들인 방의 벽지와 문틀이 군데군데 찍힌 상태였다.서 씨 연락을 받은 배송기사는 "설치 중 손상이 날 수 없는 부위이다", "

경기도 광주에 사는 김 모(여)씨는 오픈마켓에서 옷걸이 30개짜리 두 세트를 구매했다.처음 배송 받았을 때부터 옷걸이 몇 개가 파손된 상태라 버렸는데 나머지도 품질이 불량했다. 옷을 걸자 옷걸이 고리 부분이 똑 부러지거나 어깨 연결 부위가 끊어지기 일쑤였다. 부러지지 않더라도 옷을 걸면 고무줄처럼 늘어졌다고.김 씨는 오픈마켓 측에 사진과 내용을 전달하고 반품을 요구했다. 그러나 업체 측은 "단순하게 옷을 걸어 파손된 것으로 보이지 않아 전체 환불은 어렵다"는 판매자 입장을 전달했다.김 씨는 "사용할 수 없는 제품을 판매해놓고 환불도

경기도 의정부에 사는 김 모(여)씨는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양념치킨을 먹다가 피맛이 나 뱉어보니 속이 빨갛게 익지 않은 상태였다며 황당해했다.김 씨에 따르면 치킨 반죽 밀가루도 덜 익었고 피맛이 난 살코기는 군데군데 핏빛이 보였다.김 씨 항의를 받은 판매점은 레시피대로 조리해 환불이나 재배달은 불가능하다고 전했다.김 씨는 “같은 프랜차이즈 다른 매장에서 주문했을 때는 한번도 이런 적이 없었다. 해당 지점만 덜 익혀서 보내고 피해는 알아서 하라는 식이다”라고 분통을 터트렸다.[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전북 익산에 사는 왕 모(여)씨는 새로 산 그릇 안쪽 면에 검은 점이 여러개 발견돼 업체에 교환을 요구했지만 '정상'이라는 답변을 듣고 의아해했다.왕 씨는 세트로 구매한 그릇 여러 개 중 유독 한 제품만 안쪽 바닥면에 검은 점 3개가 눈에 띄었다. 세제로 닦아봐도 제거되지 않아 업체에 교환을 요청했으나 "자연 유래 철분 성분이 소성 과정에서 생기는 자연현상"이라며 불량이 아니라고 거절했다.왕 씨는 "정상 제품과 비교해도 명확히 점이 보이는데 불량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교환 불가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며 기막혀했

울산 남구에 사는 임 모(여)씨는 최근 문어 15마리가 들어있는 택배를 받기로 했었는데 운송 중 박스가 파손돼 빈 박스만 도착했다며 분노했다.택배상자를 개봉하니 스티로폼 박스가 부서진 채 안은 텅 비어 있었다.임 씨는 "택배사에서도 잘못을 시인했지만 물품을 반납해야 보상이 가능하다는 등 알 수 없는 이야기만 하더라"라며 "받지도 못한 물건을 어떻게 반품하나"라고 황당해했다.[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

충북 청주에 사는 강 모(남)씨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 패딩 점퍼의 박음질이 터졌는데 AS도 해주지 않는다고 지적했다.패딩 양쪽 주머니 지퍼 부분 박음질이 터져 충전재가 빠져 나오자 강 씨는 제조사에 수선을 의뢰했다. 값비싼 명품 브랜드기 때문에 AS도 문제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오산이었다. 업체 측은 '수선 불가'라고 선을 그었다.강 씨는 “지퍼 박음질 부분이 터졌는데 수선이 안 된다니 기가 막히다”고 토로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의복류는 △봉제 불량 △원단 불량(제직불량·세탁 후 변색·탈색·수축 등) △부자재 불량(단추·지퍼

부산시 동래구에 사는 문 모(여)씨는 온라인몰에서 산 샴푸를 사용하다가 내용물에 이물질이 섞여 나와 불만을 토로했다.지난 4일 문 씨는 새로 산 샴푸를 사용하던 도중 하얀색 걸쭉한 원액과 함께 철가루 같은까만색 이물질들이 섞여 나와 깜짝 놀랐다.문 씨는 “샴푸 뚜껑을 개봉해 안을 들여다보면 보이지 않는데 덜어내면 샴푸액에 검은 가루가 섞여있다”며 불쾌해했다.소비자분쟁해결 기준에 따르면 화장품류는 △이물 혼입 △함량 부적합 △변질 부패 △유효기간 경과 △용량 부족 △품질·성능·기능 불량 등 제품 하자 시 제품 교환 또는 구입가 환급이

경기도 부천에 사는 김 모(여)씨는 최근 온라인몰에서 반려곤충 먹이용 젤리를 주문했다가 깜짝 놀랐다.상자를 뜯자 젤리 대다수 제품 안쪽에 검은 곰팡이가 피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음료에 든 젤리 토핑 같은 검은 곰팡이가 드글드글했다.환불 받았다는 김 씨는 “상품 후기에도 곰팡이 민원이 여러 건인데 계속 판매되고 있는 게 이해가 안 된다”며 “곤충이 먹는 젤리라고 해서 관리가 허술해도 되는 건 아니지 않나”라고 지적했다.[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정민 기자]

경기도 시흥에 사는 안 모(여)씨는 방송에서 '알이 꽉 차 있고 살이 가득한 신선 간장게장'이라고 홍보하는 제품을 주문했지만 실물은 전혀 다른 상태였다고 주장했다.배송받은 간장게장은 뚜껑을 열자마자 알이 녹아 죽처럼 흐물흐물했고 살 또한 무른 상태였으며 살이 꽉 차 있지도 않았다고.그러나 고객센터는 “신선식품 특성상 환불과 반품은 불가하다”며 개인적인 차이일 수 있다는 대응만 반복했다.안 씨는 “방송에서 보여준 제품과 전혀 다른 품질을 보내놓고 신선식품 환불 불가만 고집한다”며 “명백한 오배송 또는 허위 광고 아닌가”라고 토로했다.

경기도 화성시에 사는 김 모(여)씨는 지난 12일 김장하려고 배추 산지에서 주문한 절임배추를 받아들고 망연자실했다.포장을 열어보니 배춧잎이 누렇게 뜨고 짓물러 있는 상한 배추였다. 도저히 김장할 수 없는 상태라 업체에 연락했으나 고객센터는 도통 연락이 닿지 않았다.김 씨는 "준비해놓은 김장 양념도 쓸 수 없어 폐기해야 할 상황"이라며 "책임 의식 없는 판매업체 때문에 애먼 소비자만 피해를 입었다"고 억울해했다.[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전남 무안에 사는 정 모(남)씨는 온라인 리셀 플랫폼에서 후드집업을 배송받았으나 옷을 처음 착용해 보는 과정에서 하얀 바닥에 많은 먼지와 보풀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했다.정 씨는 즉시 플랫폼 측에 문제를 문의했으나 ‘검수 과정에 이상 없다’는 내용만 돌아왔다고 주장했다.정 씨는 “새 옷을 흔들기만 했는데도 먼지와 보풀이 떨어진다”며 “옷을 세탁한 후에도 동일한 현상이 반복돼 입기 어려운 상태로 판단된다”고 토로했다.[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정민 기자]

한 소비자가 지인에게 과일 선물세트를 받았지만 전혀 만족하지 못했다며 불만을 제기했다.서울시 도봉구에 사는 오 모(여)씨는 지인이 온라인을 통해 선물한 과일세트를 받아들고 당황했다.애플망고와 멜론 등 과일이 작고 당도가 없는 것은 차치하더라도 아보카도는 반으로 가르자 완전 썩어 있었다. 아보카도에서 악취가 심하게 나더니 과육이 무르고 상한 상태였다.오 씨는 “판매업체가 자세한 설명없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부산시 부산진구에 사는 전 모(남)씨는 페트병에 든 음료를 마시려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페트병에 붙은 비닐 라벨을 제거하니 바퀴벌레가 압착된 채 죽어 있었다. 전 씨는 “제조 환경이 얼마나 불결하면 바퀴벌레가 있겠나. 보건당국의 감독이 필요해 보인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서울시 강남구에 사는 김 모(여)씨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사과를 구입했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 판매 페이지에서 봤던 먹음직스러운 사과는 온데간데없고 참외 상자 안에 썩고 문드러진 사과가 온 것. 40개에 달하는 사과는 모두 곯아서 썩은 데다 문드러져 건질만한 게 없었다.더 황당한 것은 플랫폼의 대처였다. 책임지고 해결해 준다던 담당자는 "주스용으로 판매한 사과라 20%만 환불해 주겠다"고 발을 뺐다.김 씨는 “아무리 주스용이라도 썩어 문드러진 사과는 판매하면 안 되는 것 아닌가”라고 기막혀했다.[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인천 중구 운남동에 사는 박 모(남)씨는 이름 있는 가구사에서 침대를 구매한 후 부품이 없어 한 달째 설치가 완료되지 않아 분통을 터트렸다.침대 설치 과정에서 중앙의 높낮이 조절 부품이 누락된 사실이 확인됐다. 설치기사는 “AS 접수 후 부품을 갖고 다시 설치하러 오겠다”고 말했지만 나중에 확인해보니 접수조차 돼 있지 않았다.할 수 없이 박 씨가 여러 차례 가구업체에 연락했으나 한 달 동안 “부품이 없어 기다려 달라”는 답변뿐이었다. 환불 요청에도 업체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박 씨는 “AS 절차를 소비자인 내가 모두 진행했고 업체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거주하는 채모(남)씨는 지난 8월 구입한 믹서기를 세 차례 사용한 뒤 칼날을 감싼 프레임이 깨지는 피해를 겪었다.믹서를 사용하려고 내용물을 넣었는데 와르르 쏟아져 살펴보니 칼날을 지탱하는 프레임 부분이 깨진 상태였다. 채 씨는 제조사에 교환을 요구했지만 회사 측은 “해당 부품은 소모품이어서 교환을 원하면 1만8000원을 부담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제품을 구매한 홈쇼핑에 도움을 청했으나 “제조사에서 무상 교환이 불가하다면 추가로 도와드릴 게수 없다”고 답했다.채씨는 “세 번밖에 사용하지 않았는데 통이 깨졌다.

전북 군산시 수송동에 사는 서 모(여)씨는 대형마트에서 LA갈비 약 3kg를 13만 원에 구매했지만 집에 와서 무개를 재보니 고기는 1kg도 안 된다며 황당해했다.실제로 서 씨가 첨부한 사진에 따르면 LA갈비만 무게를 쟀을 때 중량의 합은 960g을 겨우 넘겼다. 나머지 약 2kg은 모두 양념인 셈이다.서 씨는 "고기를 산 건지 양념을 산 건지 모르겠다"며 "이런 식으로 기만하는 게 괘씸하다"고 분노했다.[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에 사는 김 모(여)씨는 패브릭소파에서 벌레가 나와 크게 분노했다. 가구업체는 제품 문제가 아닌 생활환경을 탓해 소비자와 갈등을 빚고 있다.김 씨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가구 매장에서 소파를 구입한 이후 4월부터 소파 곳곳에서 빨갛고 작은 벌레가 발견되기 시작했다. 여러 차례 판매자에게 연락했지만 “소파 문제가 아니다”라는 답변만 돌아왔고 약속했던 방문도 지켜지지 않았다.김 씨는 10월 중순 소파 내부에서 다수의 벌레가 발견돼 매장을 다시 찾아 벌레 사진을 보여줬다. 매장에서 판매 중인 같은 소파에서도 벌레가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