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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발빠른 AX 실행 주문..."'1인 1에이전트'로 성과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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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발빠른 AX 실행 주문..."'1인 1에이전트'로 성과 높여야"
  • 이범희 기자 heebe904@csnews.co.kr
  • 승인 2026.06.14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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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발빠른 인공지능(AI) 전환을 강조하며 경영진과 구성원의 신속한 실행을 강조했다.

특히 '1인 1에이전트' 도입을 통해 에이전트끼리 서로 소통하며 조직 전체의 성과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최 회장은 경기도 이천시 SKMS 연구소에서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2026 New 이천포럼'에서 "360도 전방위로, 전속력으로 AI 전환(AX)에 돌입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AI 전환의 첫 단계로 "우리의 일을 정확히 정의하고 AI를 통해 무엇을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가 중요하다"며 평소 데이터를 꾸준히 축적하면서 실시간으로 문제를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나의 AI'에서 '우리의 AI'로 진화해야 한다"며 '1인 1에이전트' 도입을 제시하며 "저 역시 에이전트를 하나가 아니라 수도 없이 만들어서 각 회사의 경영진, 구성원들과 함께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3일 경기도 이천시 SKMS 연구소에서 열린 '2026 New 이천포럼'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3일 경기도 이천시 SKMS 연구소에서 열린 '2026 New 이천포럼'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최 회장은 AI 전환의 본질을 '운영개선(O/I)'으로 정의하고 "수많은 난제를 돌파하고 미래 기회에 대응할 힘은 결국 O/I에서 나오는 만큼 AI 전환 기반의 O/I를 통해 기본기와 실행력을 탄탄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시대의 SK그룹의 경쟁력에 대해서는 "AI 시대에 필요한 메모리부터 데이터센터 인프라, 이를 뒷받침할 에너지, 전기화 능력을 풀스택으로 갖춘 기업은 드물다"며 "SK의 사업영역들은 AI 시대를 열어가는 데 필요한 것들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금 전속력으로 전방위적인 AI 전환을 실행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맞이한 절호의 기회는 다시 쉽게 오지 않을 것"이라며 경영진에 철저한 위기의식을 가질 것을 요구했다.

포럼 첫날인 11일 SK그룹 경영진들은 주요 계열사의 AI 전환 추진 목표와 로드맵을 공유하고 CEO 패널회의를 통해 AI 혁신 실행력을 확보할 방안을 논의했다.

12일에는 SK그룹 구성원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AI 시대의 변호를 공유하는 한편 AI 전환 과정에서 마주하는 애로사항 극복 방안, 조직 운영 체계 고도화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마지막날인 13일에는 SK그룹 경영진이 각 사별로 논의한 AI 전환 추진 방안을 공유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경영진의 전략적 비전과 전사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실행의지가 한데 모여 그룹의 AI 전환 방향성을 정립한 뜻깊은 자리"라며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경영진과 구성원이 함께 AI 대전환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해 이천포럼에서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소버린(주권) 인공지능’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세계시장에서 승부를 내려면 소버린 AI를 만들어야 한다”며 “소버린 AI는 국내 차원의 경쟁이 아니라 글로벌 무대에서 벌어지는 전쟁의 문제”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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