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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비주택 리모델링 사업에 2125호 신청…목표치 6.3%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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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비주택 리모델링 사업에 2125호 신청…목표치 6.3% 상회
  • 곽지우 기자 jiwoo94@csnews.co.kr
  • 승인 2026.10.0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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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실 상가·오피스 등을 공공임대주택으로 전환하는 비주택 리모델링 사업에서 당초 목표인 2000호를 웃도는 2125호의 신청 물량을 확보했다.

LH는 '2026년 비주택 리모델링 사업(약정 방식)' 공고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2125호가 신청됐다고 6일 밝혔다.

비주택 리모델링 사업은 도심 내 공실 상가와 오피스, 숙박시설, 지식산업센터 등을 주택이나 준주택으로 전환해 청년·신혼부부에게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으로, 이번 신청 물량은 목표 2000호보다 125호, 6.3% 많은 규모다.

LH는 민간 사업자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당초 9월 9일까지였던 신청 접수 기간을 9월30일까지 연장했다. 지난 7월30일 사업자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사업 참여 기간을 늘렸다는 설명이다.

신청 단계의 서류 부담도 줄였다. 신청자가 대상 건물 정보를 간략히 적은 접수의향서를 먼저 내면 LH가 적격 여부를 검토한 뒤 본 신청서류 준비 기간을 별도로 부여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LH 비주택 용도변경 매입(약정 방식) 공고 개선 사항. 사진=LH
▲LH 비주택 용도변경 매입(약정 방식) 공고 개선 사항. 사진=LH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올해 비주택 리모델링 임대주택 2000호를 매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LH가 기존 건물을 직접 매입해 리모델링하는 방식과 민간 사업자가 용도변경·리모델링한 주택을 사전에 약정해 매입하는 방식을 함께 추진해 도심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LH는 지난 7월 비주택 리모델링 사업 참여자를 지원하기 위해 제안 평면과 인테리어·조명 설계 가이드라인, 비주택 용도변경 매입임대주택 설계·시공 가이드라인, 용도변경 관련 질의응답 자료 등도 공개했다.

LH는 이번에 접수된 물량을 대상으로 10월 서류심사와 11월 매입심의를 진행한다. 이후 연말부터 약정 체결을 추진해 청년·신혼부부 대상 공공임대주택 공급 절차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성훈 LH 사장은 "민간의 사업 참여 부담을 덜고 청년·신혼부부들을 위한 도심 내 우량 물건을 다수 확보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적극 실시한 결과 목표를 웃도는 접수 물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리모델링 등 주택공급 수단을 다양화해 도심 내 전월세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후속 절차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곽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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