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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1000평 규모 '명동점' 개장…체험형 공간·지역 연계 앞세워 '핵심 거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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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1000평 규모 '명동점' 개장…체험형 공간·지역 연계 앞세워 '핵심 거점' 도약
  • 이예원 기자 wonly@csnews.co.kr
  • 승인 2026.05.2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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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활기를 되찾으며 유통 각축장이 된 명동에 유니클로가 22일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명동’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국내 유니클로 매장 중 최대인 약 1000평(3254.8㎡,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 명동점은 온·오프라인을 잇는 픽업 서비스와 고객 맞춤형 체험 요소를 층별로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표방하며 K-문화가 집약된 명동의 특색을 매장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한 변화는 매장 내 비치된 픽업 락커를 활용한 ▲오더앤픽(Order & Pick) 서비스다. 온라인 스토어에서 제품을 주문하면 1시간 뒤 명동점 매장 전용 락커에서 바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쇼핑 소요 시간을 줄이고 매장서 계산을 위해 대기하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게 됐다.

▲‘유니클로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명동’. 사진=유니클로 
▲‘유니클로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명동’. 사진=유니클로 

매장에서 상품을 찾고 결제하는 대면과정을 간소화한 대신 브랜드 체험 요소를 도입해 차별화했다.

▶1층에는 여성·남성 주요 제품, UT(유니클로 티셔츠), 라이프웨어 매거진 구역과 함께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UTme!(유티미)’ 공간이 마련됐다. 특히 유티미에서는 명동을 대표하는 바프, 을지다방, 부루의뜨락, 진주회관, 리무 작가와 협업한 한정 유티미 디자인 스탬프를 선보이며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매장 내 고객 경험으로 확장했다.

▲유니클로 명동점 1층 UT & UTme! 존
▲유니클로 명동점 1층 UT & UTme! 존. 사진=유니클로 

▶2층에는 여성 및 키즈·베이비 제품을 배치했고 매장 곳곳에는 명동의 변천사를 담은 사진 작품을 전시했다. ▶3층에는 남성 제품과 함께 수선 및 자수 서비스 ‘리유니클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해당 스튜디오에서도 리무 작가와의 디자인 협업을 진행하며 명동점에서만 제공되는 자수 패턴 8종을 선보인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명동은 글로벌 및 국내 관광객이 유입되며 서울을 대표하는 주요 상권으로 다시 자리 잡았다”며 “선순환을 위한 수선 및 자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애정하는 유니클로 옷을 더 오래, 더 많이 입을 수 있도록 한 점이 과거와 달라진 부분”이라고 전했다.

유니클로 명동점은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를 넘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명동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매장 공간에 명동의 특색을 녹여낸 데 이어 임직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올 하반기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유니클로 임직원 및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명동 일대 플로깅 활동 중 빗물받이 안에 쌓인 담배꽁초를 수거하고 있다
▲유니클로 임직원 및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명동 일대 플로깅 활동 중 빗물받이 안에 쌓인 담배꽁초를 수거하고 있다

지난 4월 29일에는 유니클로 명동점 직원과 환경재단 관계자, 시민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명동 상권과 관광객 밀집 지역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길거리 생활 쓰레기를 비롯해 빗물받이에 쌓인 담배꽁초 등을 수거했다.

쿠와하라 타카오 에프알엘코리아 공동대표는 “유니클로 명동점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과 고객 서비스로 명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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