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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지난해 온실가스 10만톤 감축...무탄소 스팀·태양광 전력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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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지난해 온실가스 10만톤 감축...무탄소 스팀·태양광 전력 도입
  • 이범희 기자 heebe904@csnews.co.kr
  • 승인 2026.08.0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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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지난해 에너지 효율화와 설비 개선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10만 톤 이상 줄였다. 무탄소 스팀과 태양광 전력 도입도 추진하며 정유·석유화학 사업의 탄소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GS칼텍스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의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2006년 첫 보고서를 낸 이후 21번째 발간이다.

환경 분야에서는 '저탄소 정유·석유화학 단지'를 목표로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신사업을 추진했다. 에너지 효율화와 설비 개선을 통해 지난해 온실가스 직접·간접 배출량을 전년보다 10만 톤 이상 줄였다.

재생에너지 활용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무탄소 스팀 공급계약과 태양광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으며, 폐자동차 플라스틱 전 밸류체인에 대한 RecyClass 인증을 아시아 최초로 획득했다. 또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선정한 '가장 존경받는 기업' 뉴에너지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정유·석유화학 산업은 원유 정제와 공정 가열 과정에서 에너지 사용량이 많아 대표적인 탄소 다배출 업종으로 꼽힌다. 이에 에너지 효율 향상과 재생에너지 전환은 온실가스 감축뿐 아니라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과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과제로 평가된다.

▲GS칼텍스 2026 지속가능성보고서 표지. 사진=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 2026 지속가능성보고서 표지. 사진=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는 기존 정유·석유화학 사업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저탄소 신사업을 확대해 수익성과 ESG 경쟁력을 함께 높인다는 계획이다.

사회 분야에서는 안전·보건 체계를 지배구조, 전략, 리스크 관리, 지표·실적 등 4개 축으로 재정비했다. 생명안전수칙 준수와 작업 전 위험요인을 점검하는 'STEP Together'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중대재해 예방 활동도 강화했다.

디지털 고객 서비스도 성과를 냈다. 에너지플러스 앱은 올해 3월 기준 누적 가입자 220만 명을 기록했으며, 정유업계 최초로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 굿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 4대 디자인상을 모두 수상했다.

GS칼텍스는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2026년 에너지효율개선 민관공동사업'을 본격 추진했으며, 올해 전국 저소득층 120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개소를 대상으로 단열 시공과 노후 창호·고효율 보일러 교체 등을 지원하고 있다.

GS칼텍스는 2023년 한국에너지재단과 협약을 맺고 5년간 총 100억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사업에서는 지원 가구의 평균 난방 에너지 절감률이 25.2%를 기록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전사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저탄소 신사업 분야별 비즈니스 카운슬을 운영했다. 디지털·인공지능(AI) 분야에서는 보안 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사내 생성형 AI 통합 플랫폼 'AiU'를 도입했다.

허세홍 GS칼텍스 부회장은 "환경적으로 책임을 다하고 사회적으로 신뢰받으며 지배구조 측면에서 투명한 기업으로 존경받는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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