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지난 달 30일과 31일 양일간 열린 '2026년 제2차 경영전략회의'에서 "AX는 각 자회사 CEO들이 직접 주도해 조직 문화와 업무 방식 자체를 바꿔야한다"면서 "모든 임직원들이 AI 에이전트 활용의 필요성과 효율성을 체감하도록 실제 적용 사례를 발굴해 전파해달라"고 당부했다.
실제로 김 회장은 이번 회의 뿐만 아니라 그룹 내 AX를 끊임없이 강조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핀테크업체 '핀다'와 준비하고 있는 인공지능 은행 설립이 대표적이다. JB금융은 2대주주인 핀다가 인수한 대원저축은행을 AI 기반 저축은행으로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사전 작업을 진행 중이다.
가칭 '핀다 뱅크'로 불리는 해당 저축은행은 여신심사 과정에서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등 AI를 기반으로 한 저축은행으로 출범할 것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JB금융은 작년 말 조직개편에서 기존 미래성장본부를 'AX미래성장본부'로 확대 개편하고 그룹 전체 AX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를 맡겼다. 본부 산하에는 AX전략부와 AX혁신팀이 배치돼 실행조직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 날 회의에서도 핵심 계열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지역금융 역할 및 기업금융 지원 확대와 AI 상품 경쟁력 확대 등 5대 전략과제와 실행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그룹 전반의 AX 내재화를 위한 특강과 세미나 등 다양한 AI 관련 세션을 진행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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