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앱 안깔아도 돼요"...카카오·토스·원스토어, 체류시간 늘리는 '미니게임' 잇따라 출시
상태바
"앱 안깔아도 돼요"...카카오·토스·원스토어, 체류시간 늘리는 '미니게임' 잇따라 출시
  • 이승규 기자 gyurock99@csnews.co.kr
  • 승인 2026.06.23 0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카오톡·토스·원스토어 등 국내 플랫폼들이 별도 설치 없이 앱 안에서 즉시 실행하는 미니게임을 활용하고 있다. 미니게임 콘텐츠를 통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차원이다.  

카카오(대표 정신아)와 카카오게임즈(대표 김태환·이시우)는 지난 19일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HTML5 기반 플랫폼 ‘게임칩’과 25종의 신작을 공개했다. 출시 라인업은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게임 6종과 다양한 장르의 캐주얼 게임 19종 등 25종이다.

양사는 연내 50종 이상의 게임을 순차적으로 서비스할 방침이다. 또 카카오톡 안에서 쉽고 편리하게 다양한 게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콘텐츠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원스토어는 앞서 지난 4월 미니게임 플랫폼 ‘원플레이 게임’을 도입했다.  마찬가지로 별도의 설치 없이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원스토어는 라인업 확장을 위해 텐센트와 협업 중이다. 

바바리퍼블리카(대표 이승건)의 토스는 지난해 7월 미니앱 플랫폼 ‘앱인토스’를 오픈했다. 입점 앱 수는 지속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으며 지난 4월 2000개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 달 4000개를 돌파했다. 이 중 게임 앱은 약 800개다. 

▲카카오톡 '게임칩' 대표 이미지./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톡 '게임칩' 대표 이미지./사진=카카오게임즈
중국 최대 게임사 텐센트는 미니게임을 통한 성과를 맛봤다. 텐센트의 메신저 서비스 위챗은 지난 달 기준 미니게임 월간활성 이용자(MAU)가 5억 명을 넘어섰다. 1인당 일평균 이용 시간은 60분 이상이며 이용자가 자발적으로 만든 소셜 상호작용도 1억 건을 넘어서는 것으로 전해진다. 

국내 플랫폼들도 콘텐츠를 통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니게임 콘텐츠를 적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체류 시간은 플랫폼의 경쟁력을 의미하는 지표고 이런 부분들이 광고 단가 상승과 실적 개선 등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플랫폼들 간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미니게임 도입과 같은 콘텐츠 확장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시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승규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