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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하반기 고객 확대·은행 수익력 회복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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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하반기 고객 확대·은행 수익력 회복 집중”
  • 이철호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6.07.1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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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하반기 핵심 과제로 고객 기반 확대와 은행 수익력 회복, 비은행 계열사의 경쟁력 강화를 제시했다. 생산적·포용금융 지원 목표는 기존 80조 원에서 90조 원으로 높이기로 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임 회장과 은행·증권·보험 등 16개 계열사 대표, 지주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임 회장은 “고객 확보는 금융그룹의 가치이자 성장의 근간”이라며 신규 고객 확보와 기존 고객 유지, 계열사 간 복합거래 확대를 중장기 경영계획의 핵심 과제로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우리은행은 타깃 고객 확대와 그룹 공동영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보험과 증권, 카드 계열사는 그룹 연계 서비스와 고객 확대, 세대별 마케팅 전략 등을 논의했다.

임 회장은 고객 확대의 전제로 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를 강조했다.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 예방과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의 불완전판매 방지, 보험상품의 불건전 영업행위 근절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지난 1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개최한 ‘2026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CEO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임 회장은 이날 고객 기반을 넓히고 실행 속도를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1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개최한 ‘2026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CEO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은행의 핵심예금과 기업금융, 자산관리 부문을 강화하고 비용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비은행 계열사는 핵심사업 경쟁력을 높여 은행에 집중된 그룹 수익구조를 분산한다.

연체율과 부실 우려 자산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성장 여력을 활용하되 자산건전성과 자본비율을 함께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우리금융은 인공지능(AI)을 업무 효율화와 영업 지원, 리스크 관리, 내부통제 등에 적용하고 AI 기반 정보기술 보안과 소비자 보호 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생산적·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목표는 기존 80조 원에서 90조 원으로 상향한다. 우리금융은 올해 생산적금융 목표 21조8000억 원 가운데 82.5%를 상반기에 집행했다. 하반기에는 첨단전략산업과 혁신기업, 수출기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포용금융에는 올해 3조5000억 원을 공급한다. 우리금융은 상반기 개인신용대출 금리 연 7% 상한제와 생활비·대환대출, 장기 연체채권 소각 등을 시행했다.

임 회장은 “하반기에는 고객을 중심으로 은행과 비은행, 지주와 자회사가 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경쟁자보다 빠르게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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