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영상뉴스] 너무 오르는 물가...가전 AS 출장비까지 10% 이상 인상
상태바
[영상뉴스] 너무 오르는 물가...가전 AS 출장비까지 10% 이상 인상
  • 황민주 기자 minju@csnews.co.kr
  • 승인 2022.06.16 0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름을 맞이해 다들 에어컨 점검은 하셨나요? 치솟는 물가 상승도 부담인데 AS 출장비까지 인상됐다고 합니다.
 
올해 가전·보일러 등 12개 회사의 AS 출장비를 조사한 결과, 가전·보일러 업계의 AS 출장비가 지난 3년간 무려 10.4%나 인상됐는데요. 평일 주간 기준으로 평균 1만6800원, 야간·휴일 기준으로 평균 2만100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3년 전과 비교하면 12곳 중 6곳이 출장비를 인상했는데요. 특히 경동나비엔, 린나이, 귀뚜라미, 대성쎌틱 4개사는 모두 동일한 폭과 가격으로 출장비를 인상했습니다.
 
한편 출장비가 가장 낮은 곳은 코웨이로 평일, 주간, 휴일, 야간 모두 1만 원이었습니다.

2019년과 비교해 평일 주간 출장비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청호나이스로 무려 33.3%의 인상률을 보였는데요. 따로 운영하지 않았던 야간·휴일 서비스에도 새롭게 출장비를 책정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LG전자, 코웨이, 쿠쿠전자, 쿠첸, 위니아 6개 기업은 3년 동안 출장비를 인상하지 않았고 모두 향후 출장비를 인상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대형 가전을 취급하는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의 출장비는 이미 12개 기업의 평균 출장비보다 높았습니다.
 
AS 출장비 인상으로 소비자 부담이 가중된 만큼 출장을 요청하기 전에 출장이 꼭 필요한지 점검하고, 비용은 얼마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민주 영상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