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유일하게 국내와 해외 판매가 두 자릿수 비율로 늘었다. 한국지엠과 KG모빌리티는 국내 판매가 줄었으나 해외 판매가 늘었다. 현대차와 르노코리아는 국내와 해외 판매 모두 줄었다.
7월 베스트셀링카는 현대차의 그랜저다.

세단은 그랜저 8532대, 쏘나타 4584대, 아반떼 2624대 등 총 1만 6331대를 팔았다. RV는 싼타페 3822대, 코나 2756대, 팰리세이드 2545대 등 총 1만6767대 판매됐다. 제네시스는 G80 1933대, GV70 1700대, GV80 1317대 등 총 5430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7월에는 전체적인 산업수요가 위축되는 가운데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 및 신차 대기 수요 등의 영향이 있었다”며 “하반기 디 올 뉴 아반떼를 비롯한 경쟁력 있는 신차를 선보이는 동시에 생산 운영을 안정화해 판매 모멘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아의 판매량은 29만8037대로 13.4% 증가했다. 국내와 해외 모두 두 자릿수 비율로 늘었다.
승용은 레이 5178대, 모닝 3408대, K5 2362대 등 총 1만 3113대가 판매됐다. RV는 셀토스 7427대, 카니발 6917대, 쏘렌토 6153대, 스포티지 5381대 등 총 3만6040대가 판매됐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외 전기차,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호조에 힘입어 5개월 연속 전년비 판매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별로 신차 출시와 파워트레인 다변화 등 맞춤형 판매 전략을 통해 판매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의 판매량은 2만6822대로 48.1%,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가 1만4531대로 12.6% 증가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차량 구매 이후에도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제품 경쟁력에 걸맞은 사후 서비스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KG모빌리티는 8551대로 11.1% 줄었다. 해외 판매가 늘었지만 국내 판매가 줄었다.
무쏘 EV 615대, 무쏘 612대, 티볼리 480대, 토레스 393대 순이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내수 시장 위축으로 판매 물량이 줄었으나 수출은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임단협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 지은 만큼 안정적인 생산과 효율성 증대는 물론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글로벌 시장과 내수 시장 대응 강화를 통해 판매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코리아는 3030대로 58.2% 줄었다. 국내와 해외 모두 감소했다.
차종별 판매량은 그랑 콜레오스 728대, 필랑트 537대, 아르카나 439대 등이다. 지난 3월 국내에 출시된 필랑트는 지난달 31일 마산항에서 중남미향 초도 물량 220대를 선적하며 수출을 시작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
